새벽에 고가차량 골라 현금 등 1000만 원 훔친 20대 구속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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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대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잠겨있지 않은 고가 차량만을 골라 현금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A 씨는 지난달 1일 오전 2시 20분경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량에 들어가 현금과 백화점 상품권 등 140만 원가량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해당 범행 전후로 수도권 일대에서 총 5회에 걸쳐 10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명품 가방 등을 절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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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1일 오전 2시 20분경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량에 들어가 현금과 백화점 상품권 등 140만 원가량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해당 범행 전후로 수도권 일대에서 총 5회에 걸쳐 10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명품 가방 등을 절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 씨의 차량의 사이드미러가 접혀있지 않는 등 문이 잠겨 있지 않은 고가차량만을 골라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서울의 한 PC방에서 A 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훔친 현금 500여만 원과 물품 일부는 압수했다”고 전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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