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리] "교도소라도 좋다!" 2023 지방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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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대환영" '청송'의 속사정은? 경상북도 청송군은 가파른 절벽과 강으로 둘러싸여 있어 '천혜의 요새'라고 불린다.
이런 지리적 이점으로 강력범과 경범죄자 교도소 4개가 자리 잡고 있다.
그런데도 청송군은 교도소를 하나 더 지어달라며 군수는 물론 주민들까지 발 벗고 나섰다.
교도소라도 유치해 지방소멸을 막아보려는 청송군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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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대환영" '청송'의 속사정은?
소멸하는 지방을 살려라! - 핵심은 '생활 인구' 모으기
일본 히로시마현의 진세키코겐 마을의 경우 시민단체와 합심해 마을을 버림받은 강아지들을 위한 성지로 탈바꿈시켰다. 원래 유기견 살처분율이 전국 1위였던 이곳에서 유기견 살리기 프로젝트 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이기 시작했고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수만 명의 애견인이 마을을 방문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사업은 커졌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직원 상당수가 마을에 정착하기 시작하면서 마을은 소멸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현재 저출산과 수도권 인구 쏠림 현상으로 인한 우리나라 지방 소멸 문제는 심각한 수준을 이미 넘어서고 있다. 감사원 보고서에서는 약 30년 뒤엔 우리나라의 반 이상 지역이 소멸 고위험 단계가 되고, 약 100년 뒤엔 8개 지역을 제외한 대한민국 전체가 소멸 위기에 처할 거라는 충격적 결과를 예측했다. 이번 주 <뉴스토리>에서는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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