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한:시청률] '마이 데몬' 김유정, 가짜뉴스 탓에 위기…4.5%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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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데몬' 김유정, 송강이 위기를 맞았다.
1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7회 시청률은 전국 4.5%, 수도권 평균 5.2%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위기를 맞은 도도희(김유정)와 구원(송강)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이 데몬' 8회는 이날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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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마이 데몬' 김유정, 송강이 위기를 맞았다.
1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7회 시청률은 전국 4.5%, 수도권 평균 5.2%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7.4%, 타깃 2049 시청률은 2.1%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위기를 맞은 도도희(김유정)와 구원(송강)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쌍방 '입덕 부정기'에 혼란스러웠다. 기습 입맞춤 후 미묘한 감정 변화를 느낀 것이다. 구원은 어쩔 수 없는 입맞춤이었다고 하다가도 도도희의 태도가 못내 섭섭했다. 충전을 핑계로 한 침대에서 잠이 든 두 사람은 그렇게 한 발 더 가까워지고 있었다.
구원은 불안정한 능력이 신경 쓰였다. 단순 '접촉 불량'인 줄만 알았던 능력에 이상징후가 또다시 나타났다. 인간화가 가속화되면서 능력이 퇴화한 것 아니냐는 박복규(허정도)의 말에 구원은 최근 인간들의 불필요한 감정들을 느꼈다며 심란해했다. 특히, 도도희를 향해 달라진 감정에 구원의 마음은 복잡해져만 갔다.
도도희는 다시 위기에 봉착했다. 도도희가 유산상속을 위해 주천숙(김해숙)을 살해했다는 가짜뉴스가 퍼져나갔다. 그 배후가 노석민(김태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도도희는 그를 찾아가 결혼 축하 선물이 분에 넘친다는 뼈있는 말을 던졌다. 하지만 노석민은 "진실이 세상에 알려진걸"이라고 뻔뻔한 태도를 보이며, 자신의 음주운전 사건을 들먹이는 도도희의 도발에 총을 겨누며 위협했다.
이 가운데 진가영(조혜주)의 공연 날이 다가왔다. 구원은 프레스콜에 참석하기 위해 재단으로 향했고, 도도희는 집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도도희의 집으로 뜻밖의 손님이 찾아왔다. 주천숙 회장 살인사건 피의자로 도도희를 체포하기 위해 형사들이 들이닥친 것이다. 이 소식을 들은 구원은 공연장을 빠져나왔다. 그리고 누군가와 몸이 부딪히는 순간 구원의 가슴에 칼이 꽂혔다. 피를 토하는 구원에게 일격을 가하는 괴한의 모습은 충격을 안겼다.
주석훈(이상이)은 구원의 행적을 쫓았다. 과거 선월재단 준공식 사진에서 구원을 발견한 그는 의구심을 품었다. 구원에게 인간이 아니냐고 묻는가 하면, 앞으로 예의 주시하겠다며 경고까지 날렸다. 도도희와 구원의 주위를 맴도는 노숙녀(차청화)의 정체도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돌아가기 시작한 룰렛은 멈출 수 없다. 남은 건 선택뿐"이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가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마이 데몬' 8회는 이날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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