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5곳 대설주의보·영하권 꽁꽁…"시설물 관리 주의"

강영훈 2023. 12. 1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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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고, 기온은 영하권에 머무를 전망이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적설량은 포천 일동 2.4㎝, 수원 2.2㎝, 광명 노은 1.8㎝, 과천 1.6㎝, 안산 1.6㎝ 등이다.

기상청은 오전 8시 30분을 기해 수원·용인·성남·화성·안산·안양·평택·광주·군포·오산·이천·안성·의왕·여주·과천 등 15개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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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 기준 적설량 수원 2.2㎝·포천 2.4㎝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16일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고, 기온은 영하권에 머무를 전망이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적설량은 포천 일동 2.4㎝, 수원 2.2㎝, 광명 노은 1.8㎝, 과천 1.6㎝, 안산 1.6㎝ 등이다.

기상청은 눈이 새벽 3~4시께 내리기 시작했으며, 아침 들어서 눈발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늘도 내리는 눈 본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자료사진]

기상청은 오전 8시 30분을 기해 수원·용인·성남·화성·안산·안양·평택·광주·군포·오산·이천·안성·의왕·여주·과천 등 15개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경기 북부는 오전까지 1~3㎝, 동부는 낮까지 1~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남서부는 17일 새벽까지 2~7㎝가 더 내릴 전망이다.

오전 8시 기준 기온은 연천 영하 4.4도, 판문점 영하 2.9도, 포천 일동 영하 2.7도, 수원 영하 1.3도, 용인 영하 0.9도 등이다.

기상청은 기온이 내내 영하권에 머물러 내린 눈이 쌓일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차량 운행 시 감속하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하고, 시설물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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