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우라와, 맨체스터 시티와 클럽월드컵 준결승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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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축구 우라와 레즈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하며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우라와는 1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파이살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레온(멕시코)과 대회 2라운드에서 네덜란드 출신 공격수 알렉스 샬크의 결승골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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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일본 프로축구 우라와 레즈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하며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우라와는 1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파이살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레온(멕시코)과 대회 2라운드에서 네덜란드 출신 공격수 알렉스 샬크의 결승골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샬크는 0-0으로 팽팽한 후반 23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 견제를 뚫고 오른발 슛을 시도해 레온의 골망을 흔들었다.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한 우라와는 이로써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해 트레블을 달성한 강호 맨시티와 19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맨시티에는 세계적인 공격수 엘링 홀란이 뛰고 있다.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4골(4도움)로 득점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피로 누적으로 인한 홀란의 클럽월드컵 결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맨시티는 아직 클럽월드컵 우승이 없다.
한편,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이상 프랑스), 파비뉴(브라) 등 유럽 빅리그 출신들이 포진한 알이티하드(사우디)는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알아흘리(이집트)와 2라운드에서 1-3으로 패해 대회를 마감했다.
알이티하드는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했다. 이날 5만6000여명이 일방적인 응원을 보탰지만 안방의 이점을 살리지 못했다.
벤제마는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와 1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골맛을 봤지만 패배로 웃지 못했다.
승리한 알아흘리는 플루미넨시(브라질)와 18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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