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과 맞대결 앞둔 이정후 “신기하고 설렌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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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절친한 친구의 줄임말)'이자 팀동료였던 선배를 이제 같은 지구 적으로 만난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을 상대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정후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 홈팀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입단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상대 선수로 만나게 된 김하성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와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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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절친한 친구의 줄임말)’이자 팀동료였던 선배를 이제 같은 지구 적으로 만난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을 상대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정후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 홈팀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입단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상대 선수로 만나게 된 김하성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김하성을 “팀메이트이자 정신적 지주가 됐던 형”이라 표현한 그는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큰 꿈을 키울 수 있었다”며 먼저 선배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와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에 속해 있다.
메이저리그가 2023시즌부터 전구단이 한 번씩 상대하는 방식으로 일정을 변경하며 그 횟수가 13회로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횟수다. 당장 오는 3월 29일 샌프란시스코의 시즌 개막전 상대가 샌디에이고다.
사실, 둘은 한 팀이 될 수도 있었다. 샌디에이고가 후안 소토, 트렌트 그리샴을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하면서 샌디에이고가 이정후의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 그러나 이정후는 결국 샌프란시스코를 택했다.
방향은 엇갈렸지만, 그렇다고 둘의 우정이 변한 것은 아니다.
이정후는 김하성이 계약 소식이 나온 뒤 ‘좋은 구단에 가서 축하한다’는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형이 항상 좋은 말을 많이 해주신다. 형에게 물어보고 그래야할 것”이라며 김하성에게 조언을 듣겠다고 말했다.
이정후와 김하성 사이에는 둘을 잇는 또 하나의 인물이 있다. 지난 시즌 이후 샌디에이고 감독에서 물러나 샌프란시스코 감독으로 새롭게 부임한 밥 멜빈이 바로 그 사람.
이정후는 “형이 ‘좋은 감독님 밑에서 야구해서 잘됐다’며 좋은 말을 많이 해줬다”며 김하성이 멜빈 감독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남겨줬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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