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 형제, 한 팀에서 뛰나’…레알이 동생까지 싹쓸이 영입 고려

김민철 2023. 12. 16. 08: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형 못지 않은 상승세로 레알 마드리드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간) "올여름 주드 벨링엄(20)을 영입한 레알은 그의 동생 조브 벨링엄(18, 선덜랜드)까지 데려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벨링엄은 특별한 적응기 없이 레알에 녹아들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조브 벨링엄의 잠재력과 성장세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형 못지 않은 상승세로 레알 마드리드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간) “올여름 주드 벨링엄(20)을 영입한 레알은 그의 동생 조브 벨링엄(18, 선덜랜드)까지 데려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벨링엄은 지난 7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레알에 입성했다. 레알은 1억 300만 유로(약 1,443억 원)의 거액을 투입하면서 파리생제르맹(PSG), 리버풀을 따돌리고 마침내 벨링엄을 품었다.

영입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벨링엄은 특별한 적응기 없이 레알에 녹아들었다.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8경기 16골 4도움이라는 경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부상도 벨링엄의 상승세를 꺾지 못했다. 지난달 어깨 부상을 당했던 벨링엄은 카디즈를 상대로 치른 복귀전에서 득점을 터트리더니 지난 레알 베티스전에서도 또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형 벨링엄의 맹활약에 동생 벨링엄을 향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조브 벨링엄의 잠재력과 성장세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브는 지난 7월 버밍엄을 떠나 선덜랜드에 입단했다. 형과 같은 미드필더로 선덜랜드에 빠르게 녹아들며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1경기 4골 1도움을 올렸다.

향후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다는 점과 중원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조브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연일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선덜랜드는 불과 175만 유로(약 24억 원)에 조브를 영입했지만 이제 조브의 시장가치는 600만 유로(약 85억 원)까지 폭등한 상황.

레알 입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스포르트’는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조브를 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주드의 존재가 조브의 영입에서 결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