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 날린 미 연준, 산타랠리 오려나 [12월 2주 Briefing]

강서구 기자 2023. 12. 1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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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쿠프 위클리 증시
12월 둘째주 Briefing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만장일치, 세차례 연속
내년 기준금리 인하 시사
1%대 상승한 국내 증시
산타랠리 기대감 높아져
테마주‧상장주만 ‘들썩’

'정치 테마주'만 날뛰던 국내 증시에 오랜만에 호재가 날아들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마침표를 찍었다는 소식이다. 지난 14일 국내 증시는 연준의 금리동결 소식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장이 기다리던 '산타랠리'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전망에도 다시 힘이 실리고 있다. 한주간의 주식·채권·스몰캡 등의 동향을 정리했다.

Point

"연준은 2024년 금리를 인하할 용의가 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한마디에 국내 증시가 1%대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를 괴롭힌 기준금리 인상 기조의 끝을 알리는 말이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변동성이다. 투자자의 관심이 일부 정치 테마주와 신규 상장 종목으로 쏠리면서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주가지수는 우상향하고 있지만 마땅한 투자종목을 찾는 건 더 힘들어졌다.

Market Index

Bond

미 연준의 올해 마지막 금리결정은 동결이었다. 만장일치였다. 처음으로 금리인하 가능성도 언급했다. 점도표를 통해 내년 말 기준금리 수준을 4.5~4.75%로 제시했다. 이로써 연준의 눈치를 봐야 했던 한국은행은 한숨을 돌릴 수 있을 듯하다. 2%포인트로 역대 최고치인 한미 금리차가 더 벌어질 일은 없어졌기 때문이다. 물론 금리인하 시점은 미국의 피벗(통화정책 전환)을 확인한 이후일 공산이 크다.

Fund

Stock

Small Cap

강서구·김미란·최아름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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