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퉁불퉁 여드름 왕따"...고통딛고 100만 女인플루언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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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때문에 심한 괴롭힘을 당하던 여성이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거듭났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셰필드 출신의 코트니 존스(21)는 10대 때부터 여드름으로 고생했다.
여드름을 없애고자 여러 제품을 써도 코트니의 피부는 나아지지 않았다.
코트니는 여드름 치료를 위한 연고, 팩을 사용하는 모습을 스스럼없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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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때문에 심한 괴롭힘을 당하던 여성이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거듭났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셰필드 출신의 코트니 존스(21)는 10대 때부터 여드름으로 고생했다. 15살에 낭포성 여드름이 생긴 그는 우울해서 집 밖에 나가기도 꺼려했다. 눈가를 제외한 얼굴에 여드름이 뒤덮을 정도로 피부 상태가 악화했다. 보는 사람마저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얼굴이 붉었다. 여드름을 없애고자 여러 제품을 써도 코트니의 피부는 나아지지 않았다.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면서도 그는 좌절하지 않았다. 피부를 관리하는 모습을 온라인에 공유하기 시작한 것이다. 코트니는 여드름 치료를 위한 연고, 팩을 사용하는 모습을 스스럼없이 공개했다.
약 1년 동안 피부가 변화하는 모습을 기록한 코트니는 많은 이들의 격려를 받았다. 현재 그는 틱톡에서 약 100만 명의 구독자를 둔 인플루언서가 됐으며, 잘 맞는 여드름 약물을 발견해 피부 상태도 많이 개선된 상태다.
팬들은 "여드름은 자신감과 자존감을 짓밟는데 코트니가 나아져서 기쁘다" "(피부가 점점 좋아지며) 자신감이 생기는 코트니의 모습을 지켜보는 건 참 건전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피부 깊숙한 곳에서 혹처럼 나는 낭포성 여드름...얼굴, 턱선, 목에 잘 생겨
코트니가 겪고 있는 낭포성 여드름은 피부 깊숙한 곳에서부터 혹처럼 나는 '중증 여드름'이다. 낭포성 여드름은 얼굴뿐만 아니라 턱선이나 목에도 잘 생긴다. 자연스레 사라지는 가벼운 여드름과 달리 통증이 느껴지기도 해 각별한 치료가 필요하다.
피지 분비가 과하거나 테스토스테론이 많이 분비되면 낭포성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다. 피지 분비가 심한 여름 등에는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여드름은 피부 속 피지가 바깥으로 제때 배출되지 못한 상태에 해당 부위에 염증을 유발하는 박테리아가 번식하면 생긴다.
방치하거나 잘못된 관리법은 흉터 유발...여드름 약 남용 피해야
낭포성 여드름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흉터가 생길 위험이 크다. 여드름을 잘못된 방법으로 무리하게 짜도 피부의 진피층이 손상돼 흉터로 이어질 수 있다. 낭포성 여드름은 정확한 원인을 찾고 약물 처방, 시술 등으로 치료하는 게 안전하다.
온라인에서 후기가 좋다는 정보만 맹신한 채 여드름 약물을 남용해선 안 된다. 여드름 치료 비법으로 널리 알려진 '이소트레티노인' 성분은 부작용이 크다. 피부부터 눈과 입을 건조하게 만들고 구순염 등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이소트레티노인은 태아 기형을 유발해 임산부는 사용해선 안 된다. 청소년들의 뼈 성장을 억제하는 부작용도 있어 12~17세 청소년도 이소트레티노인 성분을 멀리하는 게 좋다.
최지혜 기자 (jhcho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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