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홈페이지에 ‘교통시설개선 제안’ 창구 운영

다음달부터 13개 경찰서에도 순차적 개설

(의정부=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은 18일부터 홈페이지에 ‘우리동네 교통시설개선 제안’ 창구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우리동네 교통시설개선 제안’ 창구는 지역 주민들이 교통안전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불편사항에 대한 개선 제안을 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김도형 경기북부청장이 부임하면서 도입한 주민친화적 제도다.

이 창구에는 교통시설 불편사항에 대해 주민들이 쉽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으며, 제안은 경기북부경찰청 홈페이지의 자주찾는 메뉴 또는 민원창구의 ‘교통시설개선’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의견을 자유롭게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의견은 단기적으로 개선 가능한 경우 신속히 처리하고, 예산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중·장기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도로관리청 등과 협력을 통해 개선할 예정이다. 진행사항과 조치결과는 해당 제안자에게 통보된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지속적으로 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우리동네 교통시설개선’ 창구는 도 경찰청 홈페이지에서 우선 도입되며, 내년 1월 중 경기북부지역 13개 경찰서 홈페이지에도 순차적으로 개설될 예정이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