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홍해 선박 보호할 다국적 함대 조만간 발표”

김민아 2023. 12. 1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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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홍해의 민간 선박을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국적 함대를 확대하는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존 커비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현지시간 15일 브리핑에서 연합기동부대153(CTF-153) 확대에 대한 질문에 대해 "해양 기동부대와 관련해 며칠 내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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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홍해의 민간 선박을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국적 함대를 확대하는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존 커비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현지시간 15일 브리핑에서 연합기동부대153(CTF-153) 확대에 대한 질문에 대해 “해양 기동부대와 관련해 며칠 내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우리는 필수적인 관문이자 국제 수로에서 자유로운 교역이 더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미국은 다른 동맹국에 CTF-153에 군함을 파견할 것을 요청해왔습니다.

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이날 독일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이 독일 해군에 지원 가능 여부에 대해 문의했다면서 “현재 이 문의를 검토하고 있으며 정부 내 모든 관련 부처와 분명히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 맷 티슬웨이트 호주 국방부 차관도 미국의 군함 지원 요청을 받았다며 정부와 해군 지도부가 군함을 지원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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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기자 (k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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