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와 이혼' 라이머 "되는 일 하나도 없어"…이별 노래 중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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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안현모와 이혼한 가수 겸 제작자 라이머가 노래를 부르다 돌연 눈물을 흘렸다.
지난 15일 공개된 페이크 다큐 '유브이 녹음실'에는 라이머가 출연했다.
라이머는 이날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그리와 함께 그룹 UV의 녹음실을 찾았다.
라이머는 2017년 통역가 출신 방송인 안현모와 결혼했지만, 지난 6일 이혼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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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안현모와 이혼한 가수 겸 제작자 라이머가 노래를 부르다 돌연 눈물을 흘렸다.
지난 15일 공개된 페이크 다큐 '유브이 녹음실'에는 라이머가 출연했다.
라이머는 이날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그리와 함께 그룹 UV의 녹음실을 찾았다. 그리는 녹음실에서 신곡 '그리워'를 열창했고, 라이머는 '다시 그리워', '너가 그리워서' 등 가사가 나오자 "진짜 좋다. 멜로디가 되게 와닿는다"며 울컥했다.
다만 그리가 돌연 UV 뮤지와 말다툼 끝에 부스를 뛰쳐나가자, 라이머는 "되는 일이 진짜 하나도 없다"며 헛웃음을 쳤다.
라이머는 이날 자신이 제작한 신곡을 공개하기도 했다. 가사에는 '여전히 너는 나의 darling 허나 이제는 갈린 그런 사이', '내 모든 것들을 가지고 떠나가', 'too far away 슬픔은 day by day', '흐르는 눈물은 절대로 멈출 수가 없어 can't stop', '가슴은 널 원해 아직까지도', '그러나 두 눈은 널 보내 정말 바보 같이도' 등 내용이 담겼다.
그는 이후 직접 넥타이까지 풀어헤치고 절규하듯 노래를 부르다 끝내 눈물까지 흘렸다. 이에 UV 뮤지와 유세윤은 부스로 들어가 라이머를 끌어안고 위로했다.
라이머는 2017년 통역가 출신 방송인 안현모와 결혼했지만, 지난 6일 이혼을 알렸다. 둘은 5월부터 별거해왔으며, 지난달 재산 분할 등에 협의하고 협의 이혼했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며, "서로를 비방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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