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10주째 내리더니 1500원대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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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10주째 하락하며 1500원선을 눈앞에 뒀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둘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0.0원 하락한 L당 1606.0원을 기록했다.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지난 10월 2주부터 10주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가격결정에 직접 영향을 주는 국제유가가 최근 하락세를 보이는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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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10주째 하락하며 1500원선을 눈앞에 뒀다. 경유도 10주 연속 하락하면서 당분간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기름값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둘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0.0원 하락한 L당 1606.0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29.2원이 내려 L당 1534.6원을 나타냈다.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지난 10월 2주부터 10주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일간 단위로는 지난 14일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이 L당 1599.08원을 기록하면서 지난 7월 25일(1598.62원) 이후 5개월여만에 1500원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가격결정에 직접 영향을 주는 국제유가가 최근 하락세를 보이는데 따른 것이다. 통상 국제유가는 2주정도의 시간을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의 추가 감산 불확실성 및 중국 경기지표 약세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다음주에는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이 1500원대에 진입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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