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 부탁” 현직 경찰에 돈 받은 前 경감 구속

김현주 2023. 12. 16. 07: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경 브로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현직 치안감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 데 이어 전직 경찰관(경감 퇴직)을 구속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제3자뇌물교부 혐의로 전직 경찰관 A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현직 경찰관 B씨(경위)로부터 뇌물과 함께 '인사권자에게 승진청탁 명목으로 전달해달라'는 부탁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당 치안감, 조사에서 혐의 부인
검경 브로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현직 치안감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 데 이어 전직 경찰관(경감 퇴직)을 구속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제3자뇌물교부 혐의로 전직 경찰관 A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현직 경찰관 B씨(경위)로부터 뇌물과 함께 '인사권자에게 승진청탁 명목으로 전달해달라'는 부탁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돈을 친분이 깊은 전직 경찰관 C씨(경감)에게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광주지검은 최근 승진 청탁 의혹이 제기된 현직 치안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수사하기도 했다. 해당 치안감은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수사 무마 청탁에 연루된 현직경찰관들과 검찰 수사관 등을 구속 기소하고, 다수의 전현직 경찰관들을 상대로 승진 청탁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