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88분+히샬리송 선제골’ 토트넘, 노팅엄 2-0 완파…2연승 질주

김민철 2023. 12. 1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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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노팅엄 포레스트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쿨루셉스키가 오른쪽 측면에서 넘긴 크로스를 히샬리송이 높이 뛰어올라 머리로 방향을 살짝 바꿔 노팅엄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토트넘은 집중력 있는 수비를 보여주며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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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노팅엄 포레스트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17경기 10승 3무 4패가 된 토트넘은 한 경기를 덜 치른 4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승점 33점으로 동률을 이뤘다.

토트넘은 4-2-3-1 전형을 가동했다. 히샬리송,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데스티니 우도기,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 굴리엘모 비카리오 골키퍼가 선발 출전했다.

홈팀 노팅엄은 3-5-2 전형으로 맞섰다. 모건 깁스, 안토니 엘랑가, 셰이쿠 쿠야테, 오렐 망갈라, 라이언 예이츠, 해리 토폴로, 니코 윌리엄스, 무사 니아카테, 무릴로, 윌리 볼리, 맷 터너 골키퍼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팀은 토트넘이다. 전반 3분 손흥민은 데얀 쿨루셉스키의 침투 패스를 받은 후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공은 골키퍼의 손에 걸렸다.

토트넘의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12분 손흥민의 패스가 히샬리송에게 연결됐다. 하지만 슈팅은 노팅엄 수비의 발에 가로막혔다.

전반 종료를 앞두고 마침내 선제골이 터졌다. 쿨루셉스키가 오른쪽 측면에서 넘긴 크로스를 히샬리송이 높이 뛰어올라 머리로 방향을 살짝 바꿔 노팅엄 골망을 갈랐다.

후반전에는 추가골까지 뽑아냈다. 노팅엄의 골키퍼의 실책으로 공이 클루셉스키에게 연결됐다. 클루셉스키는 강력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악재를 겪기도 했다. 후반 25분 비수마가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했다. 부랴부랴 공격수 히샬리송을 빼고 미드필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를 투입하는 변화를 줄 수밖에 없었다.

노팅엄은 수적 열세에 몰린 토트넘을 계속해서 압박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집중력 있는 수비를 보여주며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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