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노래 영원히 살아남을 것”…공연중 사망, 유명 브라질 가수

한 기독교 음악 가수가 공연 도중 무대위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안타까운 사건이 브라질에서 발생했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한 기독교 음악 가수가 공연 도중 무대위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안타까운 사건이 브라질에서 발생했다.

브라질 현지 매체 G1은 15일(현지시간) 가스펠 가수 페드루 엔리케가 지난 13일 북부 바이아주 한 공연장에서 노래를 부르던 중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그의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향년 30세.

현지 소셜미디어에는 엔리케의 생전 마지막 모습이 녹화된 동영상이 공유됐고 수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G1은 전했다.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다 2015년께 가수로 데뷔한 그는 현지 교계에서는 비교적 유명한 아티스트로 꼽혔다.

소속사 토다뮤직은 인스타그램에 “그의 목소리가 담긴 노래는 영원히 살아남을 것”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엔리케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와의 사이에 지난 10월 태어난 딸 하나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