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극장가 한국영화 매출액·관람객 절반은 '서울의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근현대사를 다룬 영화 '서울의 봄' 흥행으로 지난달 극장가 매출과 관람객이 전년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1월 국내 극장가 전체 매출액은 73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4%(98억원) 증가했다.
'서울의 봄' 흥행에 힘입어 11월 한국영화 매출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비해 70.2%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한국 근현대사를 다룬 영화 '서울의 봄' 흥행으로 지난달 극장가 매출과 관람객이 전년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1월 국내 극장가 전체 매출액은 73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4%(98억원)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7~2019년 11월 전체 매출액 평균(1347억원)의 54.3% 수준이다.
또 11월 전체 관객 수는 전년동월대비 19.9%(127만명) 증가한 764만명이며, 2017~2019년 11월 전체 관객 수 평균(1630만명)의 46.9%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한국영화의 매출액은 411억원, 관객 수는 432만명이다. 이 중 '서울의 봄'이 절반을 차지했다. 11월 22일 개봉한 이 영화는 약 열흘 만에 매출액 277억원, 관객 수 295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개봉 3주가 지난 시점인 지난 12일 기준 누적 매출액은 690억원, 누적 관객 수는 716만명으로 흥행이 지속되고 있다.
'서울의 봄' 흥행에 힘입어 11월 한국영화 매출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비해 70.2%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외국영화의 총 매출액은 321억원으로, 2017~2019년 11월 외국영화 매출액 평균(761억원)의 42.1% 수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