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보다 1G 늦은 400블록’ 박지수, 더 대단한 건 700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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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가 190경기 만에 달성한 400블록보다 700어시스트가 더 대단해 보인다.
박지수는 1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 맞대결에서 31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하며 청주 KB가 84-63으로 승리하는데 앞장섰다.
빅맨인 박지수는 웬만한 가드보다 어리고, 적은 경기수로 700어시스트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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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는 1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 맞대결에서 31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하며 청주 KB가 84-63으로 승리하는데 앞장섰다.
박지수는 이날 블록 1개를 추가해 400블록을 채웠다.
400블록은 정규리그 통산 역대 4번째이며, 최연소(9140일, 25년 0개월 9일)이자 최단 경기(190경기) 기록이다. 기존 기록은 이종애의 10,903일(29년 10개월 4일)과 197경기다.
남자 프로농구에서 정규리그 통산 최다 블록은 1,037개의 김주성이 가지고 있다. 2위 라건아의 675블록보다 독보적으로 많아 깨지지 않을 기록 중 하나다.
김주성은 189경기 만에 400블록을 달성했다. 박지수는 김주성보다는 한 경기 느리다.
박지수는 지난 13일 부천 하나원큐와 맞대결에서 블록을 하나 추가했다면 김주성과 동률을 이룰 수 있었다.
그렇다고 해도 딱 1경기 차이다. 박지수는 그만큼 빠르게 블록을 쌓고 있다.
외국선수가 없는 여자프로농구를 감안하면 박지수는 단연 독보적인 높이를 자랑한다. 블록과 리바운드는 어쩌면 당연히 따라올 기록일지도 모른다.
박지수보다 어린 나이에 700어시스트를 넘어선 선수는 이경은(8932일, 24년 5개월 13일)과 박혜진(8952일, 24년 6개월 2일), 안혜지(9026일, 24년 8개월 18일) 3명이다.
박지수보다 적은 경기수로 700어시스트를 달성한 선수는 김지윤(101경기), 전주원(115경기), 정선민(156경기), 안혜지(165경기) 등 4명이다.
빅맨인 박지수는 웬만한 가드보다 어리고, 적은 경기수로 700어시스트에 도달했다.
박지수의 통산 3,055점은 31위다. 어시스트 누적 순위가 득점 순위보다 높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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