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힌 차량 탑승자 시민이 구조‥경복궁 담벼락 '낙서'
[뉴스투데이]
◀ 앵커 ▶
어제 저녁 경부고속도로에서 차량 2대가 사고로 뒤집히자 시민들이 힘을 합쳐 차 안에 갇혀 있던 탑승자를 구조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홍의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흰색 승용차가 옆으로 넘어져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40분쯤, 서울 경부고속도로 서초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 2대가 부딪쳤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 1대가 넘어졌는데, 바로 옆 버스에 타 있던 승객들이 내려 차량 안에 있던 2명을 구조했습니다.
[유태경/고등학생] "버스에 타 있는 남성분들끼리 다 그 차를 잡아주시고, 제가 차 위로 올라가서 여성 두 분을 꺼내드렸어요."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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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앞부분이 심하게 훼손돼 있고, 철제 담장도 쓰러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20분쯤에는 충북 청주의 한 삼거리에서 4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담장을 들이받았습니다.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이 운전자는 경찰과 추격전까지 벌였는데, 이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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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로 된 담벼락이 낙서로 훼손돼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20분쯤, 경복궁 주변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낙서가 돼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문제의 낙서는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 주소로 추정되는데, 손상된 담벼락이 문화재인지 여부는 경찰이 확인 중입니다.
경찰은 근처 CCTV 등을 확인해 용의자를 추적한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홍의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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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53706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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