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산란계·육용오리 농장 3곳 고병원성 AI…총 18건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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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북 김제시 소재 산란계 농장 2곳과 육용오리 농장 1곳에서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농장에서는 각각 4만7000마리, 3만5000마리의 닭과 1만1000마리의 오리를 사육 중이었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서 AI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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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북 김제시 소재 산란계 농장 2곳과 육용오리 농장 1곳에서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농장에서는 각각 4만7000마리, 3만5000마리의 닭과 1만1000마리의 오리를 사육 중이었다. 이번 확진으로 지난 3일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총 18건이다. 현재 검사 중인 농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서 AI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또 농업회사법인 제이디팜 계열의 오리 사육농장, 관련 축산시설 및 축산차량에 대해 이날 오전 10시까지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 중인 상황이다.
중수본은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 계란 운반 차량 농장 내 진입 금지,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외부인 농장 출입 통제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AI 의심 주요증상뿐 아니라 사료섭취 저하, 침울, 졸음, 호흡기 증상, 녹변 등 경미한 증상이 확인돼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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