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 기대감 속 혼조…다우 0.15%↑ 마감 [뉴욕 증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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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금리 인하는 현재 연준 논의 주제가 아니라며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논의했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진화에 나섰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내년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70.2%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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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15일(미국 동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56.81포인트(0.15%) 오른 37,305.16으로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0.36포인트(0.01%) 하락한 4,719.19로, 나스닥지수는 52.36포인트(0.35%) 오른 14,813.92로 거래를 마쳤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금리 인하는 현재 연준 논의 주제가 아니라며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논의했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진화에 나섰다. 윌리엄스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현재 금리 인하에 대해 정말로 얘기하고 있지 않다"라며 "우리는 파월 의장이 얘기했듯 인플레이션을 2%로 돌아가는 것을 보장하기 위해 충분히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얻을지에 대한 우리 앞에 놓인 질문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금리 선물 시장이 3월 인하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는 질문에도 "나는 그것(인하)에 대해 생각하는 것조차도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지난 1년간 우리가 배운 것은 지표가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며, 인플레이션 진전이 지연되거나 역전되면 추가 긴축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금리 선물시장은 내년 3월에 연준이 첫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 말까지 기준금리는 3.75%~4.00%에 달할 것으로 전망해 6회가량 금리 인하가 있지 않겠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는 연준 위원들이 제시한 3회(0.75%포인트) 인하에 비해 훨씬 더 큰 폭의 인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내년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70.2%에 달했다. 0.25%포인트 인하 가능성은 62.0%를 기록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20포인트(1.60%) 하락한 12.28이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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