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호텔·리조트] "산타가 직접 선물을"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껴볼까

구예지 기자 2023. 12. 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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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엘 서울 "크리스마스 트리서 인생샷 남기자"
제주신화월드, 산타가 주는 선물로 자녀에게 추억을
사랑 고백 향긋한 러쉬와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시그니엘 서울 크리스마스 트리 모습.(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크리스마스를 맞아 호텔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미리 선물을 준비하면 산타클로스가 어린이에게 직접 주는 등 종류도 다양하다.

사랑을 고백하는 고객을 위한 특별한 패키지도 있다.

시그니엘 서울, 레드·골드·실버 컬러 가득한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인생샷 남기자

시그니엘 서울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는 79층부터 81층까지 이어지는 나선형 계단 입구에 자리하고 있다. 레드·골드·실버 컬러의 크리스마스 오너먼트가 높은 층고의 개방감과 어우러진다.

낮에는 통유리창 너머 환상적인 스카이라인이, 일몰 후에는 나선 계단을 따라 비치된 랜턴 조명과 우아한 꽃장식이 시간대별로 다양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포토존이다.

크리스마스 패키지 '윈터 딜라이트(Winter Delight)'도 판매한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시그니엘 서울의 더 라운지, 바81, 인룸다이닝, 미니바에서 사용 가능한 F&B 크레딧 10만원, 시그니엘 러기지 택 2개, 회전목마 패스트 패스(Fast Pass) 티켓 인당 1매 등으로 구성됐다.

패스트 패스 티켓은 롯데호텔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시그니엘 서울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특별 혜택으로, 롯데월드타워의 크리스마스 테마 정원에 있는 회전목마를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탈 수 있다.

예약 기간은 31일까지, 가격은 56만5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 부터다.

롯데호텔 서울 역시 메인타워 1층에 따뜻한 골드 컬러의 장식으로 꾸민 대형 트리와 그랜드피아노가 호텔을 찾아온 이들을 따뜻하게 맞이한다.

제주신화월드, 어린이 고객에 산타가 직접 선물 배달해드립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화려한 장식이 돼있는 제주신화월드 모습.(제주신화월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신화월드 호텔에서는 어린이 고객을 위한 선물 배송 서비스 '산타이즈커밍'을 진행한다.

미리 준비한 자녀의 선물을 호텔 측에 전달하면 약속된 시간에 맞춰 산타클로스가 객실로 직접 배달, 어린이 고객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어줄 예정이다.

선착순 모집으로 24일과 25일에 투숙하는 자녀 동반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제주신화월드 4개 호텔&리조트 랜딩관신화관메리어트관서머셋에서 모두 진행된다.

호텔 로비는 호텔리어로 변신한 펭귄과 북극곰들로 꾸며진 연휴 분위기의 장식이 설치돼 인기다.

성탄절 특집 공연 '메리 스위티 크리스마스'는 어린이를 위해 비밀 선물을 준비하는 요정과 산타클로스의 설레는 하루를 그렸다.

흥겨운 캐럴과 함께 펼쳐지는 본 공연은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메인 스트리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달콤한 선물의 정체가 공개되고 스페셜 포토타임이 진행된다.

크리스마스이브와 당일에는 산타클로스 팬미팅도 열린다. 오후 12시, 2시, 4시 30분, 7시 총 4회에 걸쳐 윙클스 하우스에서 산타와의 포토타임과 캐릭터 굿즈 선물 증정식이 진행된다. 선물은 현장 이벤트 참여자에 한해 제공된다.

위시 트리 이벤트도 있다. 크리스마스 소원을 카드에 적어 트리에 걸면 추첨을 통해 총 3명에게 테마파크 자유이용권 4매를 전달한다.

밤은 더 화려해진다. 야외 테라스는 수십여 개의 트리와 반짝이는 LED 루돌프, 아늑하게 꾸며진 투명 돔들로 연휴 분위기를 한껏 풍긴다.

매일 저녁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총 8회에 걸쳐 스노우 머신에서 하얀 눈이 내려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연출한다.

제주신화월드의 시그니처 이벤트인 '원더라이트'도 연말을 맞아 더 새로워졌다. 매일 저녁 8시10분 메인 광장 격인 신화스퀘어에서 겨울옷을 입은 라이팅 쇼를 즐길 수 있다.

매주 금·토·일요일에 진행되던 불꽃놀이도 29일까지 매일 펼쳐진다.

30일과 31일에는 효린, 다이나믹 듀오, 지누션, 김종국 등 레전드 아티스트 라인업의 카운트다운 콘서트가 개최된다.

연말 프러포즈는 콘래드 서울에서 향긋한 러쉬와 함께

콘래드 서울이 준비한 프로포즈 패키지 모습.(사진=콘래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의도 콘래드 서울은 크리스마스를 포함한 연말을 맞이해 '러쉬'와 함께 프러포즈 패키지를 업그레이드하여 출시했다.

콘래드 서울은 아늑한 객실 안에서 반짝거리는 한강 야경을 보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 '올 포 러브 (All for Love)' 패키지를 더욱 달콤하게 만들어줄 러쉬 세트를 포함해 선보인다.

올 포 러브 패키지는 객실 투숙과 함께 사랑 고백에 감동을 더할 테이블 센터피스와 꽃다발은 물론 둘만의 시간을 위한 인룸 다이닝 메뉴, 케이크와 샴페인까지 포함돼 있다.

하트 모양의 무스 케이크는 해당 패키지에만 준비되는 한정 케이크이다.

이번 겨울 계절에 추가된 러쉬 세트는 콘래드 서울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향기로 기억할 수 있도록 커플에게 인기가 좋은 입욕제와 샴푸, 샤워 젤로 구성이 되어있다.

러쉬에서 스테디 셀러로 판매되고 있는 섹스밤 시리즈의 배쓰 밤과 마사지 바는 여행 및 호캉스를 가는 커플들에게 판매율이 높다.

연말 한정 제품의 반짝이는 '베리 베리 크리스마스' 샤워 젤 뿐만 아니라 2가지 제품이 추가돼 총 5개의 제품이 포함돼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ri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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