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 본사 사진 제공에 감사패 전달

2023. 12. 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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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월 23일 518 광주 금남로에서. 시민들이 도청 앞 광장에 모여 '북괴는 오판말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는 이 사진이 당시 조선일보가 촬영한 유일한 사진이라고 밝혔다. /조선일보DB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위원장 송선태)는 15일 오후 본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진상조사위는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시민들이 ‘북괴는 오판 말라’는 구호를 쓴 플래카드를 내건 사진 등 조선일보 기자들이 기록한 사진들이 5·18 진상 규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본지는 지난 1980년 5월 사진부 고(故)이영배, 구자호, 유남희 기자 등이 광주 5·18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 230여 장을 지난 3월 진상조사위에 제공했다.

1980년 5월 20일 광주민주화운동 사흘째날의 긴장감 도는 광주 금남로에서 진압군과 시민들이 도로를 가득 메우고 대치하고 있다./ 조선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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