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88분’ 10명 토트넘 2연승, 노팅엄에 2-0 승리

김재민 2023. 12. 1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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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88분을 소화했고, 토트넘이 수적 열세에도 2골 차를 지키고 승리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2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수적 우위를 얻은 노팅엄이 공세를 유지했지만, 토트넘도 손흥민을 활용해 몇차례 역습을 시도했다.

토트넘이 2골 차 승리를 가져가며 2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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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손흥민이 88분을 소화했고, 토트넘이 수적 열세에도 2골 차를 지키고 승리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2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43분 교체 아웃됐다.

※ 선발 라인업

▲ 토트넘

굴리엘모 비카리오 -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벤 데이비스, 데스티니 우도기 - 이브 비수마, 파페 마타 사르,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손흥민 - 히샬리송

▲ 노팅엄

맷 터너 - 무사 니아키테, 무릴로, 윌리 볼리 - 해리 토폴로, 체이쿠 쿠야테, 오렐 망갈라, 라이언 예이츠, 니코 윌리엄스 - 안소니 엘랑가, 모건 깁스 화이트

토트넘이 압도적인 볼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3분 손흥민이 뒷공간 침투에 성공해 1대1 찬스를 맞이했지만 슈팅이 막혔다. 전반 12분 골키퍼 터너의 킥 실수로 토트넘이 속공 기회를 잡았지만, 손흥민의 마무리 패스가 부정확했다.

전반 28분 토트넘에 부상 변수가 발생했다. 존슨이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부상을 당했다. 출혈이 상당했던 존슨은 올리버 스킵과 교체됐다.

전반 막판 손흥민이 몇차례 침투와 슈팅을 시도했지만 무산됐다. 전반 종료 직전 토트넘의 선제골이 터졌다. 쿨루셉스키가 감아올린 크로스를 히샬리송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전반전은 토트넘이 1-0으로 리드했다.

후반전 들어 노팅엄이 수비라인을 올리고 공격 빈도를 올렸다. 후반 13분 노팅엄이 골망을 흔들었다. 엘랑가가 얼리 크로스를 마무리했지만 VAR 판독으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위기를 넘긴 토트넘이 기회를 잡았고,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0분 터너의 킥이 쿨루셉스키에게 향했고, 이를 받은 쿨루셉스키가 수비수를 제치며 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5분 토트넘에 퇴장 악재가 생겼다. 비수마가 상대 선수 정강이를 차는 파울을 범했고 VAR 판독으로 레드 카드가 나왔다.

수적 우위를 얻은 노팅엄이 공세를 유지했지만, 토트넘도 손흥민을 활용해 몇차례 역습을 시도했다.

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비카리오가 토폴로의 근거리 헤더를 쳐냈다. 토트넘은 후반 43분 손흥민을 빼고 에메르송을 투입하며 수비수 숫자를 늘렸다.

후반 추가시간이 8분이나 제공됐지만 노팅엄이 만회골조차 넣지 못했다. 토트넘이 2골 차 승리를 가져가며 2연승에 성공했다.(사진=데얀 쿨루셉스키)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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