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레드카드… 반등하려는 토트넘 발목 잡는 '파울 트러블'[토트넘-노팅엄]

이재호 기자 2023. 12. 16.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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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파울 트러블'로 인해 고민에 빠지게 됐다.

토트넘 훗스퍼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5경기 1무4패 후 2연승으로 반등의 기미를 보이며 17라운드까지 5위(승점 33)를 지킬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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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파울 트러블'로 인해 고민에 빠지게 됐다.

ⓒAFPBBNews = News1

토트넘 훗스퍼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또 다시 왼쪽 윙으로 나온 손흥민은 후반 43분까지 88분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5경기 1무4패 후 2연승으로 반등의 기미를 보이며 17라운드까지 5위(승점 33)를 지킬 수 있게 됐다.

전반 추가시간 2분 오른쪽에서 데얀 쿨루셉스키가 왼발로 감아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던 히샬리송이 헤딩골을 넣으며 토트넘이 1-0으로 앞선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20분 노팅엄 골키퍼 맷 터너가 손흥민의 압박에 당황해 찬 킥이 오른쪽에서 있던 쿨루셉스키에게 가버렸고 쿨루셉스키는 박스 안으로 들어가 과감한 오른발 슈팅으로 2-0으로 토트넘이 승리했다.

토트넘은 최근 5경기에서 1무4패를 당한 후 지난 1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4-1 대승과 이날 노팅엄전 승리로 2연승으로 반등했다.

하지만 문제는 '파울 트러블'이다. 이날 토트넘은 데스티니 우도기가 옐로카드를 받아 옐로 5장 누적으로 다음 경기인 에버튼전을 나올 수 없게 됐다.

게다가 토트넘은 이날 후반 25분 수비형 미드필더인 이브 비수마가 라이언 예이츠와의 볼경합때 발등을 들어 정강이를 가격했고 VAR 판독 끝에 다이렉트 레드카드로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추후 징계를 봐야겠지만 2~3경기는 또 이탈하게 됐다.

지난 5경기 1무4패 시기가 제임스 메디슨과 미키 판더벤의 부상도 있지만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첼시전 퇴장으로 인한 전력 누수도 문제였던 것을 감안하면 토트넘은 또다시 파울 트러블의 악몽이 떠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

부진의 시작이었던 첼시전 로메로의 퇴장. ⓒAFPBBNews = News1

게다가 비수마는 8라운드 루턴 타운전에서도 퇴장을 받아 9,10라운드에 모두 결장한 바 있다. 가뜩이나 비수마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을 가야하고 토트넘은 비수마에 파페 사르, 손흥민까지 모두 떠나야하는 상황에서 이들이 떠나기전 승점을 벌어야하는데 핵심 미드필더인 비수마의 퇴장으로 골치아프게 됐다.

암흑의 5경기 1무4패를 지나 반등할만한 모습을 보인 토트넘. 문제는 다시 고개드는 파울 트러블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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