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음주 차량 쫓던 순찰차 빗길 미끄러져 경찰관 2명 부상

이성민 2023. 12. 1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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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1시 20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한 도로에서 음주 차량이 경찰과 2㎞가량 추격전을 벌이다 빗길에 미끄러져 도로 연석과 우측 건물 외벽을 잇달아 들이받고 멈춰 섰다.

음주운전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운전자 A(40대)씨는 봉명동에서 8㎞가량 차량을 몰고 자택까지 왔다가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마주치자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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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16일 오전 1시 20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한 도로에서 음주 차량이 경찰과 2㎞가량 추격전을 벌이다 빗길에 미끄러져 도로 연석과 우측 건물 외벽을 잇달아 들이받고 멈춰 섰다.

음주운전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를 따라가던 순찰차도 급정차하다 미끄러져 도로 연석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음주운전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운전자 A(40대)씨는 봉명동에서 8㎞가량 차량을 몰고 자택까지 왔다가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마주치자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방침이다.

chase_are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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