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기인가 자신감인가...'유리몸 전락' 월베 MF, 리버풀과' 재계약'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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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 알칸타라는 자신이 리버풀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믿으며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티아고는 스페인 출신의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다.
하지만 티아고는 리버풀을 떠날 생각이 없었다.
영국 매체 '90min'은 "티아고는 이번 시즌 자신이 리버풀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으며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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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티아고 알칸타라는 자신이 리버풀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믿으며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티아고는 스페인 출신의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다. 174cm로 피지컬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스페인 출신답게 뛰어난 발 기술과 패싱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라 마시아에서 성장한 덕에 이 부분이 더욱 크게 발전했다. 탈압박 능력도 수준급이며 볼 운반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에 크게 기여한다.
바르셀로나 연령별 팀을 착실히 거친 티아고. 2009-10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꾸준히 출전하며 입지를 다졌고 2011-12시즌엔 컵 대회 포함 45경기에 나서 4골 8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2012-13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36경기에 나서 3골 9어시스트를 올리긴 했지만, 출전 시간은 줄어들었고 결국 이적을 택했다.
행선지는 바이에른 뮌헨. 자신의 스승인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부름을 따라 독일로 무대를 옮겼다. 뮌헨에서 티아고는 '핵심'이 됐다.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가치를 더욱 높였다. 2015-16시즌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2018-19시즌 커리어 처음으로 리그 30경기를 소화하기도 했다. 2019-20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0경기 2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월드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뮌헨에서 가치를 올린 티아고. 2020-21시즌에 앞서 리버풀 이적을 택했다. 과르디올라 감독 전술에 익숙해진 그는 위르겐 클롭 감독 전술에도 빠르게 녹아들었다. 일명 '어뢰슛'으로 불리는 골을 성공시키는 등 강한 임팩트를 남기며 자리를 잡았지만, 부상이 문제였다. 알칸타라는 매 시즌 잦은 부상을 달고 살았고 자연스레 입지는 줄어들었다. 경기력이 오르는가 싶을 때마다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지난 4월 출전 이후, 8개월 동안 1경기에도 나서지 못하고 있다.
결국 이별이 유력해졌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알칸타라는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되며 리버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리버풀은 그와 재계약을 할 의사가 없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티아고는 리버풀을 떠날 생각이 없었다. 영국 매체 '90min'은 "티아고는 이번 시즌 자신이 리버풀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으며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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