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풍랑주의보…인천 항로 운항 모두 통제

이시명 기자 2023. 12. 16.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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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인천과 섬을 잇는 항로가 모두 통제됐다.

16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항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14개 항로 여객선 17척 중 13개 항로 16척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은 휴항 중이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인천 앞바다는 초속 8~16m의 바람이 불고, 1.5~3.5m의 파도가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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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 여객선들이 정박해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서해상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인천과 섬을 잇는 항로가 모두 통제됐다.

16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항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14개 항로 여객선 17척 중 13개 항로 16척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은 휴항 중이다.

서해중부안쪽먼바다는 전날 오후 5시, 앞바다는 이날 새벽 2시를 기해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인천 앞바다는 초속 8~16m의 바람이 불고, 1.5~3.5m의 파도가 일고 있다. 먼바다는 초속 15~20m 바람과 3~5m 파도가 일고 있다.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풍속 14m/s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3m 이상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센터 관계자는 "추후 기상 상황에 따라 여객선 운항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며 "이용 전 선사 문의 후 여객선을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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