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무료 검사’ 사라진다…앞으론 병원 가서 자비로 부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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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마련했던 보건소의 선별진료소가 1441일만에 운영을 종료한다.
지난 6월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 로 하향 조정한 이후 고위험군 등에 한해 무료 PCR 검사를 해왔던 보건소 선별진료소 506곳의 운영이 이달 31일 자로 중단된다.
코로나19 일평균 PCR 검사 수는 올해 4∼6월 4만7914건에 달했다가 지난 10월 8390건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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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11개월여만에 종료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현행 ‘경계’로 유지하되, 일부 대응체계를 개편하기로 했다. 지난 6월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 로 하향 조정한 이후 고위험군 등에 한해 무료 PCR 검사를 해왔던 보건소 선별진료소 506곳의 운영이 이달 31일 자로 중단된다.
이에 따라 응급실·중환자실이 아닌 일반병동 입원 예정자와 보호자는 의료기관에서 본인 부담으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코로나19 일평균 PCR 검사 수는 올해 4∼6월 4만7914건에 달했다가 지난 10월 8390건으로 줄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네 곳 중 한 곳은 일평균 검사량이 10건 이하에 불과하다.
앞으로 보건소는 지역 사회에서 벌어지는 상시 감염병 관리와 건강 증진 등 기존 기능을 수행한다.
코로나19 지정 격리병상 376개도 이달 31일 자로 해제된다. 코로나19 환자 대부분이 일반 병상에서 치료받고 있어 별도 운영 필요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이다. 감염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 PCR 검사 지원은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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