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자지라 사진기자 가자지구서 이스라엘 폭격으로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타르의 아랍어·영어 방송인 알자지라에서 20년 넘게 일한 사진기자가 15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서 이스라엘 공습으로 숨졌다.
알자지라는 "사진기자 사메르 아부 다카(45)가 칸 유니스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부상을 입었고, 제때에 치료를 받지 못해 숨졌다"고 밝혔다.
동료 기자인 테이머 알미샬은 "다카 기자는 훌륭한 사진기자이자 편집자로서 두려움이 없고 전문적인 (언론인)"이라고 평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카타르의 아랍어·영어 방송인 알자지라에서 20년 넘게 일한 사진기자가 15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서 이스라엘 공습으로 숨졌다.
알자지라는 “사진기자 사메르 아부 다카(45)가 칸 유니스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부상을 입었고, 제때에 치료를 받지 못해 숨졌다”고 밝혔다.
알자지라는 “그는 하이파 학교에서 다쳤다”면서 “구급차가 접근할 수 없어 5시간 넘게 피를 흘리며 그곳에 갇혀 있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이날 피란민이 머물던 하이파 학교와 주거용 건물에 대한 공습을 감행했고, 이로 인해 최소 17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카의 아내와 4명의 자녀는 벨기에에 있다.
동료 기자인 테이머 알미샬은 "다카 기자는 훌륭한 사진기자이자 편집자로서 두려움이 없고 전문적인 (언론인)"이라고 평가했다.
알미샬은 "며칠 전 다카와의 통화에서 그는 전쟁이 끝나면 가족 옆으로 돌아갈 것이며 (전쟁이 끝나기 전에는) 가자지구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언론노동자 국제연대기구인 국제기자연맹(IFJ)은 지난 11월 기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이 시작된 이래 “최소 58명의 언론인과 미디어 종사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숨진 기자의 수를 넘어선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병만 "삼혼에 딸있는 전처, 이메일로 만나…부모 반대 심했다" 재조명
- 이소라, 유튜브 채널 무통보 하차 당했나…"네? 이거 뭐죠?"
- "문제없잖아"…브라 당당하게 벗어 던진 女 스타들
- "남편 유전자 아까워"…이미 9남매인데 더 낳겠다는 부부
- 이성은 "만난지 한달 만 임신.…남편 불륜 4번 저질러"
- "하루만에 7억 빼돌려"…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경기도 법카' 이재명 재판행…"조직적으로 예산 유용"(2보)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성시경 "13년 전 조여정 처음 만나 키스신…조여정 그때 그대로"
- '66세' 주병진, 13세 연하 ♥호주 변호사와 핑크빛…결혼 결정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