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유 대만서 눈 휘까닥 먹방, 이장우 파인다이닝 70만원 플렉스(나혼산)[어제TV]
[뉴스엔 서유나 기자]
팜유라인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대만 세미나가 개최됐다.
12월 15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25회에서는 팜유 라인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대만 타이중으로 제3회 팜유 세미나를 떠났다.
앞서 달랏, 목포에서 만족스러운 세미나를 가졌던 팜유라인. 이번에 주최자를 맡게 된 이장우는 전현무와 박나래에게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 음식을 먹여야 한다는 어마어마한 부담감 속 자신과 인연이 깊은 곳으로 세미나 장소를 골랐다.
바로 대만의 타이중. 이장우는 대만에서 유명한 여행지는 보통 타이베이, 가오슝이지 않냐며 "제가 2015년도, 2016년도쯤 대만 드라마를 찍었는데 타이중에서 6개월을 촬영했다"고 도시와의 인연을 설명했다. 다행히 대만을 자주 다녀와본 전현무, 박나래도 타이중 방문 경험은 없었다.
팜유라인은 기내식도 먹지 않고 대만에 도착했다. 이장우는 이런 팜유라인이 허기에 자꾸만 사람들이 줄 선 맛집으로 빠지려 하자 "첫입을 이걸로 시작할 순 없다"며 철저히 단속했다.
그가 이처럼 칼을 갈고 준비한 첫 대만 맛집은 무려 100년이 된 고기완자집. 연예인들도 많이 다녀간 듯 사진이 걸려 있었고 전현무는 "유명한 집 맞네"라며 기대에 찼다.
이 집에서 무엇보다 팜유의 입맛을 사로잡은 건 이미엔이었다. 박나래는 이미엔을 한 입 먹자마자 눈을 번쩍 뜨더니 엄지를 들곤, 눈을 휘까닥 까며 기절하는 척을 했다. 박나래의 대만 1등 맛이라고. 전현무는 "뭔가 자극적이지 않은데 짜장면 맛이 나더라"면서 "여기 다녀와 공부했더니 대만 3대 볶음면 중 하나라더라. 짜장면에서 단 맛만 빼면 그 느낌이다"라고 맛을 설명했다. 팜유는 첫 맛집에서 무려 11접시나 먹어치웠지만 메뉴 하나당 약 3200원으로 저렴해 돈은 얼마 나오지 않았다.
저녁 식사를 위해서 팜유는 전부 드레스업을 하고 등장했다. 샤워볼, 목이버섯 등을 연상시키는 드레스로 청룡영화상 뺨치게 입은 박나래와 달랏 때와 달리 정말로 재킷을 갖춰 입은 전현무와 이장우. 택시를 타고 도착한 곳은 옛 구옥을 활용해 만든 미슐랭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었다.
의자까지 빼주는 황송한 대접에 감동한 전현무, 박나래를 향해 이장우는 "제가 삽니다. 마음껏 드시라"고 선언했다. 이장우의 플렉스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3인 코스에 병 샴페인까지 시켜주더니, 앞선 두 번의 세미나에서 자신의 생일파티를 해준 두 사람을 위해 이번엔 자신이 생일 이벤트를 해준 것. 선물로 특별 제작한 숟가락 모양 우정 실버 목걸이도 선물했다.
이곳에서 가격은 무려 한화 약 70만 원이 나왔다. 2병이나 마신 샴페인이 워낙 고가였기 때문. 박나래는 미안함에 "내일은 우리가 다 낼게"라고 약속했지만 그래도 이장우는 기분 좋게 카드 결제했다. 이장우는 "두분이 행복해하니 너무 좋더라"며 우정을 자랑했다.
마트 쇼핑까지 알차게 마친 팜유는 호텔로 돌아갔다. 이때 술이 약해 만취한 전현무가 웃음을 유발했다. 추후 털어놓길 마트 쇼핑을 한 기억도 없다는 그는 호텔로 돌아가 또 박나래, 이장우와 마트에서 산 음식들을 안주로 한잔 하면서 박나래가 대파를 고수라며 쥐어주자 "난 고수 잘 먹어"라며 우적우적 씹어 먹었다. 완전히 정신이 나간 듯했던 전현무는 이장우가 이미엔 소스를 연구한다며 따라한 음식을 먹곤 강렬한 짠 맛에 얼추 정신을 차려 웃음을 안겼다.
다음날 여행 이틀차를 맞이하며 세 사람은 대만의 청춘드라마 '상견니'를 패러디 한 교복 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세사람 표 청춘드라마의 제목은 일명 '삼켰니'. 팜유 세미나가 보여줄 식욕 폭발 대만 여행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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