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숨고르기' 지수별 혼조 마감…S&P 7주 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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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지수별 혼조세로 마감했다.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내년 금리인하를 논의하기 너무 이르다는 관계자 발언에 낙관론이 다소 꺾였다.
하지만 나스닥 종합 지수는 52.36포인트(0.25%) 상승한 1만4798.43으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거의 변동 없이 마감했지만, 주간으로 7주 연속 올라 2017년 이후 최장 기간 주간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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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지수별 혼조세로 마감했다.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내년 금리인하를 논의하기 너무 이르다는 관계자 발언에 낙관론이 다소 꺾였다.
15일(현지시간)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4.52포인트(0.10%) 하락한 4715.03를 기록했다.
하지만 나스닥 종합 지수는 52.36포인트(0.25%) 상승한 1만4798.43으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35.59포인트(0.10%) 상승한 3만7276.95를 기록했다. 다우는 3일 연속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S&P 500 지수는 거의 변동 없이 마감했지만, 주간으로 7주 연속 올라 2017년 이후 최장 기간 주간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금리 인하를 논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발언으로 낙관론이 다소 꺾였다.
또한 금리에 민감한 부동산과 유틸리티 섹터는 상승폭을 반납했다.
연준이 정책 성명에서 2024년 금리 하락을 시사한 후 이번 주 증시는 반등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피츠버그 소재 보케 캐피털 파트너스의 최고투자책임자인 킴 포레스트는 로이터에 "이번 주에 우리가 얻은 것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정당한 이유 없이 금리를 더 오래 올려서 경제를 과도하게 처벌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산타클로스 랠리로 간주되는 것을 얻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것을 고려할 때 여기서부터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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