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연일 최고치 경신 +0.15%…美3대지수 7주 연속 상승세

뉴욕=박준식 특파원 2023. 12. 16.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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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이번주 마지막 거래일에 혼조세를 보이면서 나흘 연속 상승세는 마무리했다.

그러나 다우존스 지수는 사상최고치 기록 경신을 이어갔고, 나스닥도 5일 연속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56.81(0.15%) 오른 37,305.16을 기록했다.

3대 지수는 11월 이후 7주 연속 주간평균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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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플레이스

뉴욕증시가 이번주 마지막 거래일에 혼조세를 보이면서 나흘 연속 상승세는 마무리했다. 그러나 다우존스 지수는 사상최고치 기록 경신을 이어갔고, 나스닥도 5일 연속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S&P 500 지수만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시장은 지수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다소 나타나면서 숨고르기에 나선 모습이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56.81(0.15%) 오른 37,305.16을 기록했다. 그러나 S&P 500 지수는 0.36포인트(0.01%) 하락한 4,719.19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52.36포인트(0.35%) 올라 지수는 14,813.92에 마감했다.

3대 지수는 11월 이후 7주 연속 주간평균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주에만 다우 지수는 2.8% 상승했고, S&P는 2.5%, 나스닥 지수는 2.9% 올랐다. S&P가 7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이다.

E트레이드 크리스 라킨 전무는 "수요일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완화 시사로 주식시장 심리가 크게 상승했지만 그에 따른 즉각적인 반응과 효과는 곧 사라질 것"이라며 "아무리 추세가 강하더라도 시장은 매일 상승할 수 없기에 규모나 지속 기간에 관계없이 숨고르기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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