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건물 활용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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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건물 활용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이 진행된다.
성병관리소 건물을 보존하고자 하는 취지다.
평화와 인권의 시각에서 역사적 보존 가치가 큰 동두천의 옛 성병관리소 건물을 지켜내고자, 지난 5월에 시민들은 '동두천시성병관리소보존을위한공동대책위원회'를 결성했다.
이후 각종 토론회와 홍보 활동, 시민 서명 등 옛 성병관리소 건물보존 운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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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건물 활용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이 진행된다. 성병관리소 건물을 보존하고자 하는 취지다.
동두천역사문화공원추진시민모임, 민족문제연구소 경기북부지부, 경기여성연대, 언론협동조합 프레시안이 공동주최하는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건물 활용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은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지원 접수를 받는다. 아래 링크를 열면 자세한 안내사항을 알 수 있다.
(→ 공모전 바로가기 클릭)
성병관리소는 미군 기지촌마다 1960년~70년대에 설치되어, 대한민국 정부가 미군 상대 성매매를 독려하고 미군위안부 여성들의 성병을 관리하던 곳이다. 1990년대에 폐쇄되어 지금은 모두 없어지고, 유일하게 동두천에만 건물원형 그대로 남아있다.
평화와 인권의 시각에서 역사적 보존 가치가 큰 동두천의 옛 성병관리소 건물을 지켜내고자, 지난 5월에 시민들은 '동두천시성병관리소보존을위한공동대책위원회'를 결성했다. 이후 각종 토론회와 홍보 활동, 시민 서명 등 옛 성병관리소 건물보존 운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그러한 활동의 연장선이다.
동두천에 미군이 1950년대에 주둔한 이래로, 동두천 역사의 명암은 미군과 함께 그려졌다. 노르매시, 쇠목 미군공여지 반환기념비, 3번국도 연쇄상가, 광암동 턱거리마을 등 동두천에는 미군 기지촌과 연관이 있는 근현대 역사유적들이 많다. 동두천 시민들이 이러한 역사문화유적들의 보호를 위해 ‘동두천시 미래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조례’를 주민조례청구로 지난 10월부터 서명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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