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고가차량 골라 현금 등 1000만원 훔친 20대 구속송치

김도희 기자 2023. 12. 16.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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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간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잠겨있지 않은 고가 차량만을 골라 현금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달 1일 오전 2시 20분께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 들어가 현금과 백화점 상품권 등 140만원 가량을 훔친 혐의다.

A씨는 해당 범행 전후로 수도권 일대에서 총 5회에 걸쳐 1000만원 상당의 현금과 명품가방 등을 절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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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부경찰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뉴시스] 김도희 기자 = 새벽시간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잠겨있지 않은 고가 차량만을 골라 현금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일 오전 2시 20분께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 들어가 현금과 백화점 상품권 등 140만원 가량을 훔친 혐의다.

A씨는 해당 범행 전후로 수도권 일대에서 총 5회에 걸쳐 1000만원 상당의 현금과 명품가방 등을 절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는 차량의 사이드미러가 접혀있지 않는 등 문이 잠겨 있지 않은 고가차량만을 골라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서울의 한 PC방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훔친 현금 500여만원과 물품 일부는 압수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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