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명지지구 문화복합시설 명칭 공모 추진

권태완 기자 2023. 12. 16.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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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는 오는 22일까지 명지지구 문화복합시설 명칭 공모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2주 동안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명지지구 문화복합시설 명칭을 공모 중이며, 음악 공연장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나타내는 부르기 쉬운 이름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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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강서구청 전경. (사진=강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강서구는 오는 22일까지 명지지구 문화복합시설 명칭 공모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2주 동안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명지지구 문화복합시설 명칭을 공모 중이며, 음악 공연장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나타내는 부르기 쉬운 이름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응모 방법은 구청에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 구글 폼을 통해 공모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제안서는 강서구 누리집 고시 공고란에서 내려받으면 되며, 1인 1점으로 제한한다.

선정 절차는 공모가 끝난 뒤 자문위원회의 1차 심사를 거쳐 5개 내외를 가리고, 내년 1월 중 국민 대상 선호도 조사를 한 뒤 결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준은 적합성(상징성), 창의성, 대중성, 선호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심사하며, 1차 심사에서 선정된 후보작 제안자에게는 각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명지문화 복합시설은 국회부산도서관 인근 3만㎡ 부지에 건축면적 5108㎡, 연면적 9144㎡,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음악 전용 공연장(987석)과 소공연장(300석), 전시 공간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되며, 준공은 내년 6월 예정이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명지문화복합시설은 한 차원 높은 음향을 감상할 수 있는 음악 전용 공연장으로 지어질 예정으로, 탄탄한 실력을 갖춘 클래식 전공자들의 기대가 크다"며, "철저한 사전 준비로 서부산권의 핵심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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