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와 한일 커넥션 무산…뮌헨이 영입 후보 명단에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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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7)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호흡을 맞출 가능성은 사라졌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6일(한국시간) "뮌헨은 영입 후보로 거론되던 토미야스 타케히로(25, 아스널)에 대한 관심을 접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비교적 저렴하게 영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토미야스와의 계약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을 앞두고 영입 후보 명단에서 토미야스를 배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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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김민재(27)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호흡을 맞출 가능성은 사라졌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6일(한국시간) “뮌헨은 영입 후보로 거론되던 토미야스 타케히로(25, 아스널)에 대한 관심을 접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의 올시즌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다. 분데스리가에서 13경기를 치른 현재 10승 2무 1패로 승점 32점 획득에 그치며 레버쿠젠에 밀린 2위에 머무는 중이다.
얇은 센터백 선수층이 뮌헨의 약점으로 떠올랐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뱅자맹 파바르가 갑작스럽게 떠난 탓에 안정적인 로테이션을 구축하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지적된다.
남은 센터백들은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김민재는 쉴 틈 없이 15경기 연속 풀타임을 치르는가 하면 마타이스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는 번갈아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뮌헨의 새로운 센터백 영입은 기정사실에 가깝다. 뮌헨은 분데스리가, 챔피언스리그 등 다관왕에 도전하는 빅클럽인만큼 최소 4명의 정상급 센터백을 갖춰야 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토미야스는 영입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됐다. 뮌헨은 비교적 저렴하게 영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토미야스와의 계약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뮌헨 입성 자격은 충분했다. 뛰어난 체격을 바탕으로 보여주는 안정적인 수비 능력과 매끄러운 빌드업 능력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아스널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꼽힌다. 센터백은 물론 좌우 풀백으로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며 부상으로 이탈한 선수들의 공백을 말끔하게 메웠다.
뮌헨행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을 앞두고 영입 후보 명단에서 토미야스를 배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인도 뮌헨 이적에 큰 뜻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 ‘피챠헤스’는 “토미야스는 뮌헨의 제안을 받는 다면 고민을 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아스널에 잔류하려는 의지가 더 크다”라고 짚었다.
아스널과 장기적인 미래까지 꿈꾸고 있다. 아스널은 오는 2025년 만료되는 토미야스의 계약 기간을 연장하는 새로운 계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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