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1호골 정조준!' 손흥민, 선발 출전...토트넘, 노팅엄전 라인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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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선발로 나선다.
토트넘 훗스퍼는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맞대결을 치른다.
노팅엄전에서 연승을 노리는 토트넘.
맞대결 전적은 토트넘이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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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손흥민이 선발로 나선다.
토트넘 훗스퍼는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맞대결을 치른다.
토트넘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통해 무승 행진을 끊었다. 첼시전부터 울버햄튼 원더러스, 아스톤 빌라, 맨체스터 시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까지 5경기에서 1무 4패를 기록하며 하락세에 접어들었지만, 뉴캐슬전 4-1 대승을 통해 분위기 쇄신에 성공했다.
완벽한 승리였다. 직전 1-6 대패의 설움을 떨치는 깔끔하고도 짜릿한 승리. '후스코어드' 기준, 토트넘은 57%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90분 동안 23회의 슈팅을 시도하며 뉴캐슬을 끊임없이 압박했다. 종료 직전, 실점이 아쉽긴 했지만 이전 경기에서 나온 집중력 저하가 보이지도 않았다.
'캡틴' 손흥민은 그야말로 최고의 활약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 4번의 슈팅을 시도해 1골을 기록했고 2어시스트를 포함 키패스 4회, 패스 성공률 81%, 빅 찬스 메이킹 2회, 드리블 성공 3회, 지상 경합 성공 7회, 인터셉트 2회, 태클 2회 등 공수 양면에서 '캡틴'다운 모습을 보였다. 평점은 9.5로 경기 최고 수치였다.
노팅엄전에서 연승을 노리는 토트넘. 원정이긴 하지만, 우위에 있다. 노팅엄은 이번 시즌 리그 16경기에서 3승 5무 8패(승점 14점)를 기록하며 16위에 올라 있다.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다. 지난 11월 아스톤 빌라전 승리 이후 리그 5경기 연속 승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 직전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 1-1로 비기긴 했지만, 그전까진 4연패를 하고 있었으며 풀럼전에선 0-5 굴욕적인 대패를 당하기도 했다.
맞대결 전적은 토트넘이 앞서 있다. '후스코어드' 기준, 최근 6경기 맞대결에서 토트넘이 4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노팅엄이 PL로 승격한 2022-23시즌부터는 3경기를 맞붙었고 토트넘이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맞대결을 앞두고 두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히샬리송, 존슨, 쿨루셉스키, 사르, 비수마, 우도기, 데이비스, 로메로, 포로, 비카리오가 선발로 나선다. 이에 맞선 노팅엄은 무릴로, 볼리, 예이츠, 엘랑가, 니아카테, 토폴로, 깁스-화이트, 쿠야테, 윌리엄스, 망갈라, 터너가 선발 명단을 채웠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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