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영하권 추위…경기남서부 최대 7㎝ ‘눈’ [날씨]

김한울 기자 2023. 12. 16.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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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DB

 

토요일인 16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경기 일부 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돼 최대 7㎝의 눈이 쌓이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4~영하 1도를 기록하겠다. 낮 동안에도 영하권에 머물며 종일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지역별로 보면 수원·성남·안양·광명·군포·의왕은 영하 2도를 유지하겠고 ▲안성·이천·여주 영하 1도, ▲파주 영하 4도 ▲동두천·연천·포천 영하 3도 ▲인천 영하 3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까지 비 또는 눈이 오겠고 화성, 평택, 안성 등 경기남서부 지방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돼 상대적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경기남부·인천 5㎜ 내외,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서부 2~7㎝, 경기남동부·서해5도 1~5㎝, 경기북부·인천 1~3㎝를 기록하겠다.

수도권기상청은 “주말부터 강추위가 시작되고 비와 함께 많은 눈이 오면서 빙판길이 많겠다”며 “운전자들은 차량 이용 시 사고 방지를 위해 천천히 운행하며 보행자도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한울 기자 dahan81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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