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신당 창당’ 부정 46% vs 긍정 34% [갤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중심의 신당 창당을 부정적으로 바라본다는 여론이 우세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2명을 상대로 실시한 12월2주 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낙연 전 대표 중심 신당 창당에 대해 '좋지 않게 본다'가 46%로 나타났다.
이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사실상 공식화한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민주당 내부에서도 입장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2명을 상대로 실시한 12월2주 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낙연 전 대표 중심 신당 창당에 대해 '좋지 않게 본다'가 46%로 나타났다. '좋게 본다'는 의견은 34%였다.
이 전 대표의 신장 창당에 대해서는 지지 성향에 따라 의견이 갈렸다.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는 부정이 71%로, 21%인 긍정에 크게 앞섰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이 54%로 부정(27%)보다 많았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3일 SBS에 출연해 '신당 창당을 진짜로 할 것이냐'는 물음에 "정치 때문에 큰일 났다고 절망하는 국민에게 작은 희망이나마 드리고 말동무라도 되어드리겠다는 방향이 확실하다"고 했다. 또한 "실무작업 초기 단계"라며 "새해 초에 새 희망과 함께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사실상 공식화한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민주당 내부에서도 입장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당내 친명(친이재명)계는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단을 비판하고 있고, 비명(비이재명)계는 과감한 통합 및 포용 노력이 필요하다고 맞서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