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밤을 거제 장승포항서 화려하게 보내세요"...31일 송년 불꽃축제 개최

'거제에 수놓아지는 새해의 희망 꽃' 주제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 거제시는 오는 31일 장승포항 수변공원에서 송년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대미를 장식하며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거제에 수놓아지는 새해의 희망 꽃'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올해부터 행사 진행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위탁 받아 추진한다.

'2023 장승포항 송년 불꽃축제' 행사 포스터. [사진=경상남도 거제시]

특히 두모 로터리에서 행사장까지 야간 경관 조명과 체험형 부스 7개 동을 설치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안전을 위해 해안선 1.4㎞ 구간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전문 안전 용역과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 자원봉사자 300명을 현장에 투입한다.

교통 통제도 강화한다.

문화예술회관∼장승포농협∼장승포도서관 구간 및 장승포 마을회관∼능포양지암공원 구간은 일방통행으로 제한한다.

주차 편의를 위해 능포수변공원 300면과 문화예술회관, 장승포유람선 터미널, 장승포수협 물양장 등에 총 1200면의 임시 주차장을 마련한다.

셔틀버스도 5개 노선에 10대를 운영해 시민 이동 편의를 돕는다.

경상남도 거제시 관계자는 "관람부터 귀가까지 안전을 우선해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