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저, 허리디스크 치료 수술로 여름까지 등판 불가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3. 12. 16. 02: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드시리즈 우승팀 텍사스 레인저스는 맥스 슈어저없이 시즌 개막을 맞이한다.

크리스 영 레인저스 단장은 16일(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슈어저의 수술 사실을 전했다.

당시 영 단장은 "정규시즌이었다면 부상자 명단에 올랐을 부상"이라며 슈어저의 부상이 결코 가볍지 않음을 언급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월드시리즈 우승팀 텍사스 레인저스는 맥스 슈어저없이 시즌 개막을 맞이한다.

크리스 영 레인저스 단장은 16일(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슈어저의 수술 사실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슈어저는 추간판탈출증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았다.

슈어저는 지난 월드시리즈 도중 부상 강판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앞서 슈어저는 월드시리즈 3차전 등판 도중 허리에 이상을 느껴 강판됐고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당시 영 단장은 “정규시즌이었다면 부상자 명단에 올랐을 부상”이라며 슈어저의 부상이 결코 가볍지 않음을 언급했었다.

그는 슈어저가 이후에도 “통증 관리를 위해 보수적인 방법의 치료를 시도했으나 통증이 사라지지 않았다”며 결국 수술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슈어저도 구단을 통해 상황을 설명했다. “플로리다에 있는 오프시즌 기간 머무는 집에 돌아온 이후 허리에 불편함이 점점 더 심해졌다. 이 과정에서 추간판탈출증 진단을 받았다. 치료를 받으며 전문의의 상담을 받은 결과 수술이 최선이라는 결정을 내렸다”며 수술까지 받게된 경위를 설명했다.

정상적인 시즌 준비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6월 혹은 7월에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슈어저는 “2024시즌 레인저스를 위해 가능한 많은 경기를 던질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다가오는 여름 마운드에 돌아올 수 있도록 열심히 재활하겠다”며 복귀를 다짐했다.

텍사스는 제이콥 디그롬이 토미 존 수술에서 회복중이고 새로 영입한 타일러 말리도 같은 상황이라 시즌 도중 복귀가 가능하다.

현재 남아 있는 건강한 선발 자원은 네이던 이볼디, 존 그레이, 앤드류 히니, 데인 더닝이 전부다. 이들로 여름까지 버텨야한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