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위 부진’ 첼시, 내년 여름 나폴리 대형 스트라이커 영입 노리나

박찬기 기자 2023. 12. 16.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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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오시멘. Getty Images



빅터 오시멘. Getty Images



첼시가 나폴리의 핵심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25)과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는 15일(한국시간) “첼시는 최전방 스트라이커의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이 그 적임자라고 생각하고 있다. 최근 오시멘은 나폴리와 재계약을 맺었고 첼시는 내년 여름 오시멘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2번의 감독 교체를 단행한 첼시는 반전의 모습을 이뤄내지 못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위로 시즌을 마쳤다.

이에 첼시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대대적인 투자를 감행하면서 팀을 다시 재편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고 EPL 최고 이적료인 1억 1,500만 파운드(약 1,900억 원)를 기록하며 모이세스 카이세도(22)를 영입했으며 크리스토퍼 은쿤쿠(26), 니콜라 잭슨(22) 등 여러 선수들을 데려왔다.

하지만 지난 시즌과 별반 달라진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첼시는 현재 16경기 5승 4무 7패를 기록하며 12위에 머물러 있고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버턴에 연달아 패하며 2연패를 당했다.

빅터 오시멘. Getty Images



빅터 오시멘. Getty Images



팀이 부진하면서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가 공격진을 강화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전방에서 키카 크고 상대 선수와 싸워주면서 골을 넣어줄 수 있는 스트라이커를 원하고 있고 오시멘이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오시멘은 최근 나폴리와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의 바이아웃 조항은 무려 1억 1,200만 유로(약 1,620억 원)에 달한다. 엄청난 금액의 이적료지만 첼시는 이미 카이세도를 영입하면서 자신들의 자금력을 입증했다.

오시멘 역시 EPL 무대에서 뛰는 것을 원하고 있으며 그의 우상은 과거 첼시에서 활약한 레전드 디디에 드로그바(45)로 알려져 있다.

첼시가 내년 여름 대형 스트라이커 영입을 위해 오시멘을 향해 움직일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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