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지지하지 않는다… 西 매체는 ‘사비 감독 경질’ 가능성까지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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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패배 이후 바르셀로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경질 가능성까지 나왔다.
스페인 매체 'AS'는 "바르셀로나가 앤트워프 원정 이후 잘못됐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선수들은 감독과 함께 한다고 말하지만, 구단 수뇌부들은 의구심을 품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경기 후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우리는 사비 감독의 아이디어에 동의한다. 우리는 가족이고, 단결해야 한다" 등 사비 감독을 지지했으나, 바르셀로나는 예상하지 못했던 패배 이후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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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충격적인 패배 이후 바르셀로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경질 가능성까지 나왔다.
스페인 매체 ‘AS’는 “바르셀로나가 앤트워프 원정 이후 잘못됐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선수들은 감독과 함께 한다고 말하지만, 구단 수뇌부들은 의구심을 품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14일(한국시간) 벨기에 안트베르텐에 위치한 보사윌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H조 6차전에서 로얄 앤트워프에 2-3으로 패했다.
경기 전부터 양 팀의 운명은 이미 정해져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조별리그 5경기에서 4승 1패(승점 12)로 이미 16강을 확정 지었다. 앤트워프는 5경기에서 전패를 기록하며 탈락이 확정된 상황이었다.
두 팀 모두 뚜렷한 동기부여가 없었다. 객관적인 전력이 앞서는 바르셀로나의 승리가 예상됐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다른 흐름이 이어졌다.
앤트워프가 이른 시간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분 아르투르 베르미렌이 선제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5분 페란 토레스가 득점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1-1로 전반전이 끝났다.
앤트워프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12분 빈센트 얀센이 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도 반격했다. 후반 추가 시간 1분 마르크 귀우가 동점골을 넣었다.
끝내 웃은 팀은 앤트워프였다. 후반 추가 시간 2분 조지 일레니케나가 결승골을 기록하며 3-2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우리는 사비 감독의 아이디어에 동의한다. 우리는 가족이고, 단결해야 한다” 등 사비 감독을 지지했으나, 바르셀로나는 예상하지 못했던 패배 이후 충격을 받았다.
‘AS는 “바르셀로나 주안 라포르타 회장은 이미 샤흐타르전 패배로 화가 나 있었다. 조 1위를 확정 지은 뒤 경기였으나 패배를 참지 못했다. 누구도 이긴 적이 없는 최하위 팀에 졌기 때문. 최악의 실책은 그의 분노를 폭발시켰다”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라포르타 회장을 비롯한 바르셀로나 수뇌부 중 누구도 사비 감독을 신뢰하지 않는다. 사비 감독에겐 오는 17일(한국 시간) 예정된 발렌시아 원정 경기가 중요하다. 만약 그 경기에서 패배한다면 사비 감독의 입지가 위태로울 수 있다.
한편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사비 감독은 구단 수뇌부들과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건 사실이지만, 현실은 이미 일부 수뇌부들이 그를 경질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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