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내년 경제 개선 전망…물가안정 최우선 정책"

김기태 기자 2023. 12. 16. 0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 수석은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고물가·고금리로 국민들이 굉장히 고생하고 생활 형편이 좋지 않아 송구스럽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박 수석은 내년 우리 경제전망에 대해 "올해보다 다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10월부터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되고 내년엔 IT(정보통신) 위주로 수출 증가세가 확산하기에 금년보다 높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박춘섭 경제수석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어제(15일) "현시점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물가 안정"이라며 "정부는 물가안정을 최우선 정책으로 보고 범부처 특별 물가안정 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수석은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고물가·고금리로 국민들이 굉장히 고생하고 생활 형편이 좋지 않아 송구스럽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박 수석은 내년 우리 경제전망에 대해 "올해보다 다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10월부터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되고 내년엔 IT(정보통신) 위주로 수출 증가세가 확산하기에 금년보다 높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아울러 "잠재 성장률이 2000년대 들어와서 계속 줄어들고 있다"며 "규제 완화나 구조개혁을 통해서 잠재 성장률을 끌어올려서 저성장이 고착화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수석은 고용 상황과 관련해 "과거와 같은 취업자 수 증가 폭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 같다"며 "그러나 수출 상황이 좋아지니 고용률이나 실업률은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박 수석은 윤 대통령 순방에 대해선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각국이 자국 중심 정책을 펴고 있어 우리 기업들이 굉장히 해외에서 어렵다"며 "기업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워 정상외교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훨씬 더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기태 기자 KK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