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김해숙 살인 피의자로 체포→송강은 피습 당해…충격 엔딩 ('마이데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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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이 김해숙 살해 피의자로 체포됐고 송강은 습격을 당해 사경을 헤맸다.
1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에서는 위기에 처한 도도희(김유정 분)와 정구원(송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도희는 정구원이 남긴 짐을 정리하다 주천숙(김해숙 분)을 떠올렸다.
극 말미 도도희는 주천숙 살인 사건 피의자로 긴급 체포됐고 기광철(김설진 분)이 정구원에게 칼을 휘두른 모습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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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김유정이 김해숙 살해 피의자로 체포됐고 송강은 습격을 당해 사경을 헤맸다.
1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에서는 위기에 처한 도도희(김유정 분)와 정구원(송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노도경(강승호 분)을 미행했던 도도희와 정구원. 정구원은 노도경에게 미행 사실을 들킬 위기에 처하자 도도희에게 키스를 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둘 앞에 갑자기 나타난 노숙녀(차정화 분)는 돌연 정구원을 보더니 "깜빡 거리네? 그렇게 깜빡이다가는 꺼지기 마련인데"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뱉었다.
도도희와 정구원의 한 집 살이는 티격태격으로 채워졌다. 정구원이 자신의 능력이 잘 발휘되지 못한 탓을 일부 도도희에게 돌리며 기싸움이 오갔고 짐을 들이는 데 있어서도 부딪혔다. 결국 정구원은 자신의 짐을 들고 가출했다. 도도희는 "결혼은 여러모로 미친 짓이다"라면서도 정구원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지만 정구원은 거부했다.
도도희는 정구원이 남긴 짐을 정리하다 주천숙(김해숙 분)을 떠올렸다. 도도희는 주천숙에게 "주 여사 자리는 아무도 못 채우니 걱정하지 마"라고 말하는 상상을 했다.
주석훈(이상이 분)은 도도희를 찾아가 "1977년 선월재단 준공식 사진인데 여기 정구원 씨가 있다"라며 사진 한 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도도희는 개의치 않았다. 의심을 거두지 않은 주석훈은 정구원을 찾아가 "인간 아니죠? 그럼 뱀파이어? 너무 수상하니 예의주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희에게 해가 되는 존재라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라고 경고했다.
진가영(조혜주 분)이 모르는 남성과 시비가 붙어 맞을 위기에 처하자 어디선가 정구원이 나타나 진가영을 위기에서 구해줬다. 진가영은 도도희와 정구원의 결혼이 마음에 걸려 눈물을 흘린 상황이었다. 진가영은 정구원에게 "그거 진짜 결혼 아니고 비즈니스 결혼이지?"라고 물었고 정구원에게 확답을 들은 후에야 초조함을 거뒀다.
정구원은 해가 진 후에야 귀가했고 도도희에게 "오늘 충전 좀 하지?"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침대에 나란히 누웠고 정구원은 도도희의 손목을 잡았다. 또 서로를 사랑스러운 눈길로 바라봤다.
다음날 주천숙의 사망과 도도희의 재산이 관계있다는 있다는 내용으로 도도희가 '악녀'라는 가짜뉴스가 퍼졌다. 도도희는 가짜뉴스를 퍼트린 진범을 노석민(김태훈 분)으로 의심했다.
극 말미 도도희는 주천숙 살인 사건 피의자로 긴급 체포됐고 기광철(김설진 분)이 정구원에게 칼을 휘두른 모습이 나왔다. 정구원은 꺼져가는 의식 속에서도 도도희를 생각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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