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지하철끼리 '쾅'..베이징서 승객 515명 부상 '대형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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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에서 지하철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5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14일 저녁 7시쯤(현지시각) 베이징 북부 지하철 창핑선 시얼치역과 생명과학원역 사이 구간에서 지하철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515명이 다쳤고, 이 중 102명이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베이징 교통당국은 폭설로 선로가 미끄러운 가운데, 앞서 가던 열차가 제동을 했지만 따라오던 열차가 멈추지 못하면서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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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에서 지하철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5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14일 저녁 7시쯤(현지시각) 베이징 북부 지하철 창핑선 시얼치역과 생명과학원역 사이 구간에서 지하철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515명이 다쳤고, 이 중 102명이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베이징 교통당국은 폭설로 선로가 미끄러운 가운데, 앞서 가던 열차가 제동을 했지만 따라오던 열차가 멈추지 못하면서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추돌 이후 충격으로 뒤따르던 지하철 후미 객차들이 분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에선 지난 13일부터 내린 이례적인 폭설로 도로들이 얼어붙으며 일부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사건사고 #지하철 #중국 #베이징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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