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년 레드벨벳 웬디 "챌린지 문화, 솔직히 무섭다"

김아름 기자 2023. 12. 15. 23: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최근 아이돌 그룹 사이에서 유행이 되고 있는 챌린지 문화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5일 유튜브 채널 '뱀집'에는 '데뷔 10년차 3세대 동기 레드벨벳 갓세븐의 라떼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같은 해 레드벨벳 보다는 7개월 가량 먼저 데뷔한 갓세븐.

그러나 웬디는 "데뷔초에는 모든 멤버가 존재감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팀 자체가 존재감이 있었다. 갓세븐이라는 팀이 되게 멋있고 잘한다"며 칭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그룹 '레드벨벳' 슬기, 웬디. (사진=유튜브 채널 '뱀집' 캡처) 2023.12.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최근 아이돌 그룹 사이에서 유행이 되고 있는 챌린지 문화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5일 유튜브 채널 '뱀집'에는 '데뷔 10년차 3세대 동기 레드벨벳 갓세븐의 라떼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뱀뱀의 집에는 레드벨벳 멤버 슬기와 웬디가 찾았다. 세 사람은 2014년 가요계에 데뷔한 데뷔 10주년 동기다.

슬기는 "10년이 된지 모르고 살았는데 막상 방송국에 가보면 느껴진다. 다 너무 아기들이고 우리가 너무 선배님 대접을 받는다"고 말했다.

같은 해 레드벨벳 보다는 7개월 가량 먼저 데뷔한 갓세븐. 슬기는 "갓세븐이 데뷔했을 때 연습생이었다. 정말 이런 팀이 나온다고? 싶었다. 무대에서 몸을 안 사렸고 노래도 너무 좋았다"고 칭찬했다. 이에 뱀뱀은 "데뷔할 때 존재감이 너무 없었다"며 아쉬워했다. 그러나 웬디는 "데뷔초에는 모든 멤버가 존재감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팀 자체가 존재감이 있었다. 갓세븐이라는 팀이 되게 멋있고 잘한다"며 칭찬했다.

또 슬기는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활동했으니 몸이 성한 데가 없다. 춤을 추는데 예전에는 3~4곡도 괜찮았는데 이제 한 곡만 춰도 잘 안춰져서 스트레스 받는다"라며 "코로나 때 무대가 확 줄어서 춤을 많이 안 춰서 그게 좀 컸다. 체력적으로 달리더라"고 털어놨다.

뱀뱀은 레드벨벳이 이번 활동 때 챌린지 제안이 많이 들어왔냐고 물었다. 슬기는 "다 챌린지 문화로 바꼈더라"며 놀라워했고, 뱀뱀은 "가끔은 과하다고 생각한다"며 "어느순간부터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너무 당연한게 돼 버렸다"고 속내를 전했다.

이에 웬디는 "너무 하고 싶은데 내가 상대방 것을 제대로 못해줬을 때 그게 너무 미안하더라. 나는 챌린지가 무섭다"고 부담감을 고백했다. 슬기는 "놓칠 수 없으니까 새로운 방향성을 생각해야 한다. 이 곡을 또 어떻게 다르게 홍보를 해야 하는지도 고민을 해야한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beautyk8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