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올 겨울 '테라 블링크'로 누구나 200레벨까지 단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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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15일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겨울 쇼케이스 '루시드 드림 페스타'를 개최했다. 성승헌 캐스터가 진행을 맡고 넥슨 김창섭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겨울 이벤트를 비롯해 신규 성장 시스템, 마스터리 코어 및 공용 코어 추가, 각종 개선 사항 등 대규모 업데이트에 대해 설명했다.
김창섭 디렉터는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드리머'는 6차 전직 이후에 새롭게 펼쳐진 '메이플스토리'의 미래를 함께 꿈꿔보자는 의미가 담겨있다"며, "이름에 걸맞는 업데이트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것을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벤트 재화 및 메소를 활용해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꿈의 조각 상점, 밤의 조각 상점, 춤의 조각 상점, 메소샵 등 각종 이벤트 상점도 열린다. 또한 '드림 메신저' 이벤트를 통해 능력치 강화 스킬 및 각종 콘텐츠 보상 강화가 가능한 신규 패시브 스킬이 제공되며, 다량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한밤의 드림캐쳐', '갈리나의 토마토 축제' 등 풍성한 경험치 획득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창섭 디렉터는 "아직 200레벨을 달성하지 못한 이용자들이 많다는 점에서 5차 전직 달성 이후 '메이플스토리'의 재미를 전달하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게임에 숙달된 개발진이 테스트 해본 결과 약 15분만에 200레벨 달성이 가능했다는 점에서 누구나 200레벨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6차 전직 시스템에 전 직업군 마스터리 코어와 신규 공용 코어가 추가된다. 미스터리 코어는 4차 전직 이하의 직업별 주력 스킬을 강화시켜 높은 효용의 전투 경험을 지원한다. 신규 공용 코어 '솔 야누스'는 코어 성장 정도에 따라 최대 50%의 추가 경험치를 지급하는 공용 코어로, 설치형 '솔 야누스: 새벽'과 사출형 '솔 야누스: 황혼'으로 나뉘며 각 직업의 특색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6차 전직을 마친 260레벨 이상의 이용자들이 솔 에르다와 대량의 경험치 보상 획득 기회가 제공되는 신규 주간 콘텐츠 '에픽 던전-하이마운틴'이 추가된다. 이용자들은 그란디스 지역의 이야기가 담긴 풍성한 스토리와 더불어 넓은 던전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탐험하는 새로운 전투 경험을 만나볼 수 있으며, 긴 호흡으로 더 재미있고 밀도 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짧게 즐기는 이용자들을 위해 각각의 진행 방식에 맞는 보상이 제공되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1차 업데이트는 오는 21일 6차 전직 공용 코어와 '유니온 아티팩트' 시스템 추가와 함께 캐릭터, 장비, 어빌리티, 유니온 프리셋 개선 등이 적용되고, '하이퍼 버닝' 및 '테라 블링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시작된다. 이후 28일 마스터리 코어의 테스트 월드가 열리고, 신규 마스터리 코어는 코디 프리셋, 일부 사냥터 개선, 스토리 개편 등과 함께 내년 1월18일 적용된다. '에픽던전-하이마운틴'은 내년 2월22일 추가될 예정이다.
김창섭 디렉터는 "올해 참 다사다난 했는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여름의 경험을 연료삼아 올 겨울까지 잘 달려올 수 있었듯, 좋은 기억들을 토대로 내년에도 이용자들과 함께 '메이플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메이플스토리'만 할 수 있는 시도와 경험을 계속 탐구하면서 업데이트로 즐거운 경험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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