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가안보보좌관 "이스라엘의 장기간 가자 점령은 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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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점령하는 것이, 장기간 재점령하는 것이 이스라엘에 타당하지도 옳지도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하마스와의 전투에 수개월이 더 걸릴 것이라는 데에 동의한다"며 "이스라엘 정부는 가자지구를 장기적으로 점령할 계획이 없음을 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전면전을 마무리하고 하마스를 대상으로 저강도 공세로 전환할 것을 연일 압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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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장기간 가자지구를 점령하는 데 대해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고 현지시간 15일 AFP,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점령하는 것이, 장기간 재점령하는 것이 이스라엘에 타당하지도 옳지도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하마스와의 전투에 수개월이 더 걸릴 것이라는 데에 동의한다"며 "이스라엘 정부는 가자지구를 장기적으로 점령할 계획이 없음을 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자지구 전쟁이 하마스 지도부를 정확히 겨냥하고 정보에 바탕을 둔 작전에 초점을 맞추는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가자지구 통제권이 팔레스타인인에게 이양돼야 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시간표가 제시돼야 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미국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전면전을 마무리하고 하마스를 대상으로 저강도 공세로 전환할 것을 연일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현정 기자 a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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